부고장 작성 시 주의해야 할 단어와 표현 가이드

💡 부고장은 격식을 갖춘 문서이므로, 가벼운 표현이나 부적절한 단어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.

① 감정이 과하게 드러나는 표현

❌ “너무 슬퍼서 가슴이 미어집니다.”
❌ “참담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합니다.”

✅ 대신 이렇게 쓰세요
✔️ “삼가 알려드립니다.”
✔️ “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합니다.”

📌 설명:

• 부고장은 조문객들에게 감정을 강요하는 문서가 아닙니다.
• 차분하고 정중한 표현을 사용해야 합니다.

② 조문을 강요하는 표현

❌ “반드시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.”
❌ “꼭 와주셔야 합니다.”

✅ 대신 이렇게 쓰세요
✔️ “따뜻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”
✔️ “멀리서도 마음으로 기억해 주시면 큰 위로가 됩니다.”

📌 설명:

• 조문 여부는 개인의 선택이므로 강요하는 듯한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• 조문이 어려운 사람도 있을 수 있으므로 부담을 덜어주는 표현이 필요합니다.

③ 직접적인 사망 표현

❌ “돌아가셨습니다.”
❌ “숨을 거두셨습니다.”
❌ “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.”

✅ 대신 이렇게 쓰세요
✔️ “영면하셨습니다.”
✔️ “별세하셨습니다.”

📌 설명:

• 부고장에서 **”돌아가셨다”**라는 표현은 너무 직설적이므로 **”영면”**이나 **”별세”**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정중한 표현입니다.

④ 장례 절차를 설명할 때 부적절한 표현

❌ “시신을 모십니다.”
❌ “발인 후 장례식장으로 이동합니다.”

✅ 대신 이렇게 쓰세요
✔️ “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합니다.”
✔️ “발인 후 장지로 모십니다.”

📌 설명:

• **”시신”**이라는 표현은 다소 거칠게 들릴 수 있으므로 **”고인”**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적절합니다.
• **”이동”**이라는 단어보다는 “모십니다” 같은 존중하는 표현이 더욱 예의에 맞습니다.

⑤ 유가족을 언급할 때 신중해야 할 표현

❌ “미망인 ○○○” (고인의 배우자)
❌ “홀로 남겨진 ○○○”

✅ 대신 이렇게 쓰세요
✔️ “고인의 배우자 ○○○”
✔️ “유가족 ○○○”

📌 설명:

• **”미망인”**이라는 표현은 “남편을 따라 죽지 못한 사람”이라는 뜻이 있어 최근에는 사용을 지양하는 표현입니다.
• 대신 “고인의 배우자” 또는 **”유가족”**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.